KBS
10일 전
감사원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된 감사 결과에서 현장의 활용이 저조하고 구독료 부담이 큼을 지적했습니다. 1학년 영어 수업에서 AI 교과서를 도입한 학생 중 다수가 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했고, 10일 이상 꾸준히 활용한 학생은 평균 8.1%에 불과했습니다. 기술 기준 미비와 시범 운영 생략 등으로 품질 관리가 미흡했고, 비용 부담이 시·도 교육청으로 떠넘겨진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추진하며 관련 절차를 보완하고, 향후 비용 증가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원문 보기
이 기사는 감사원의 발표를 중심으로 정책 추진의 문제점과 실행의 미비점을 강조합니다. 현장 활용 저조, 강행 일정, 기술 기준 부재, 비용 부담의 불공정한 전가 등 문제점을 집중 보도하며 정부 측 반론을 충분히 다루지 않는 편향된 서술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레이밍은 공공 정책의 책임 추궁과 재정 효율성 확보를 강조하는 시각으로 해석되며, 시민의 자금 사용에 대한 감시와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부각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의 전반적 분위기는 현행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강한 쪽으로 읽힙니다.